부산 버스 파업 극적 타결…시내버스 '정상 운행'(종합)
뉴시스
2022.04.26 04:32
수정 : 2022.04.26 04:32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총파업 1시간여 앞두고, 노사 5% 임금인상 합의
양측이 막판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으면서 부산 시내버스는 교통대란을 피하고 정상 운행된다.
부산지역버스노동조합(노조)과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사조)은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새벽 3시20분께까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라톤 협상을 벌여 임금 5% 인상안에 극적 합의했다.
당초 협상은 25일 자정까지였으나 26일 새벽 3시까지 연장했다. 양측은 여러 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했고 25일 밤 11시께는 노조 측 전원이 회의장을 떠나기도 했다. 이후 추가 협상을 벌인 끝에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승무운전직 임금은 현행 호봉별 시급 기준 5%를 인상하고, 정비·사무직 임금은 현행 시급 기준 5%를 인상한다. 이번 임금 인상안은 2022년 2월1일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
앞서 노조는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임금 8.5% 인상에 사조는 동결로 팽팽히 맞섰으며, 쟁의기간에 진행된 두 차례 협상에서 노조 측은 임금 6% 인상을, 사조는 2.8% 인상을 제시했다.
이날 최종 협상에서 조정위원회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임금 5% 인상안을 제시했고 결국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양측의 협상타결로 부산시가 파업에 대비해 추진했던 비상수송대책은 해제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와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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