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 심야할증 '밤 10시부터'로 연장 검토
파이낸셜뉴스
2022.04.26 18:33
수정 : 2022.04.26 18:33기사원문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는 택시 요금 심야 할증 시간대를 '밤 10시부터' 시작해 2시간 늘리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현재 서울 택시는 기본요금(2㎞)이 3800원, 심야(할증) 요금이 4600원이다.
하지만 심야 할증 시간대 연장은 그동안 업계의 오랜 요구에도 이뤄지지 못한 바 있어 이번에도 실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택시 요금 조정은 시민 생활·물가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공청회는 물론,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택시정책위원회 심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종 결정이 이뤄지기까지는 수개월이 더 걸린다.
게다가 최근 각종 대외 요인으로 생활물가가 치솟은 가운데 지방선거까지 앞두고 있어 당장 시민들의 반발이 클 수 있는 택시 요금 조정을 논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