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블랙랏 '2022 아트 위크'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2.04.29 08:58
수정 : 2022.04.29 08:58기사원문
서울옥션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경매 형식 기반의 오픈마켓 플랫폼 '블랙 랏'을 선보였다. 갤러리 등의 판매자가 직접 자신들의 작품을 플랫폼에 올리는 오픈마켓 구조로 거래되는 아이템은 미술품 외 빈티지 가구, 조명, 공예, 명품, 피규어, 스니커즈 등이다.
이번 '2022 블랙랏 아트 위크'는 층별로 각기 다른 테마를 구성했다. 먼저 6층은 서울옥션의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한국미술시장을 이끌어왔던 중견작가의 작품과 이유진 갤러리가 선보이는 빈티지 디자인 가구 등을 선보인다. 세부 품목으로는 야요이 쿠사마의 '인피니티 네트(Infinitiy Net)' 50호 원화 1점과 프리츠 한센의 1997년 한정 체어 등이 소개된다. 이 밖에도 아모아코 보아포, 조엘 메슬러 등 전 세계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할 예정이다. 토이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 중인 한정판 '앤디워홀x베어브릭', 대형 마블 피규어부터 80~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희귀 액션 피규어 '철인 28호', '아톰' 등 레트로 피규어까지 선보인다.
'유니온 아트페어'는 기존 미술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신진 작가와 시각예술 분야 작가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의 장터로 선보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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