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미관 살리는 BIPV 태양광 보급…설치비 최대 80% 지원
뉴스1
2022.04.29 11:16
수정 : 2022.04.29 11: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가 건물 외벽에 외장재와 유사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건물 미관 개선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의 보조금 신청접수를 6월10일까지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에서 한층 더 발전된 태양광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물일체형태양광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해왔다.
건물의 옥상이나 발코니, 베란다 등에 고정하는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의 틀에서 벗어나 신기술 태양광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총 15억원 규모의 보급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강남구, 서초구, 양천구에 4개소 조성을 완료했고, 1개소는 조성 진행 중으로 누적 지원 규모는 총 22억원에 이른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비를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도 디자인형과 신기술형 태양전지에 대해서 지원하고, 보조금은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접수기간은 6월10일까지로,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신축 또는 기존)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다. 적격성을 갖춘 참여업체와 함께 제안서를 작성해 서울시청 녹색에너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여업체 자격은 서울시 소재 종합건설면허를 보유하고 전기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또는 설치 위치나 형태와 관련된 전문건설면허를 보유하고 전기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다.
태양전지 모듈 제조 시설 보유 업체도 시공 요건을 갖춘 업체와 공동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누리집 또는 서울시 햇빛지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시는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도시 미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BIPV 보급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시 에너지 구조의 환경친화적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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