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괌 노선 주 2회 증편 운항
파이낸셜뉴스
2022.05.01 09:05
수정 : 2022.05.01 09:05기사원문
에어부산이 지난달 30일 부산발 괌행 BX614편을 시작으로 부산-괌 노선 재운항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전달 30일 승객 97명을 태우고 운항을 재개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괌 노선을 5월부터 매주 화요일,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괌 노선 운항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현지공항에 오후 1시 5분 도착, 현지공항에서는 오후 3시 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저녁 6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등으로 해외여행 재개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괌을 비롯한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달 3일 항공편 예약자 수는 121명으로 지난 1월 평균 탑승객 수 13명에 비하면 10배 가량 증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소 주 2회는 운항을 해야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므로 그동안 주 2회 운항을 허가받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결과 증편이 되고 많은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하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괌에 에어부산을 이용해 다녀오면서 억눌렀던 해외여행의 갈증을 깔끔히 해소하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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