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가려졌던 '입' 드러났다… 가글·립스틱 다시 인기

파이낸셜뉴스       2022.05.02 18:08   수정 : 2022.05.02 18:08기사원문
LG생건·애경, 가글·치약 신제품
롯데·현대百 '메이크업 쇼' 열고
색조 화장품·향수 잇따라 선보여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감춰져 있던 '입'이 다시 드러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다양한 구강관리 제품 및 립스틱 등을 새로 선보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최근 가글 신제품을 새로 내놨다.

LG생활건강은 입 헹굼 한 번으로 구취 제거와 잇몸염증 예방까지 기대할 수 있는 '유시몰 제로 가글'을 출시했다. 자극적이지 않으며 맵지 않은 순한 맛을 자랑한다. 플라그(치면세균막)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치은염 예방과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애경산업은 토탈 오럴케어 브랜드 '2080'에서 '진지발리스 가글'을 선보였다. 잇몸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99.9% 억제해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잇몸 케어는 물론 충치 예방, 구취 및 치태 제거, 치은염과 같은 잇몸질환 예방, 구강정화 등 다양한 구강 케어를 돕는다.

치약 신제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애경산업은 브라이트닝 효과와 함께 구취 제거에 도움을 주는 '2080 샤이닝화이트 펌프치약'과 민트초코 애호가를 겨냥한 '2080 민초치약'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최초로 잇몸에 바르는 치약 '명약원 메디케어'를 내놨다. 잇몸에 바른 후 양치하면 '잇몸 염증 지수'가 개선되는 치약이다.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 관련 행사도 늘어나고 있다. 롯데온은 크리스챤 디올 코스메틱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를 체결하고 신제품을 선출시했다. 디올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묻어나지 않는 하이드레이팅 립 틴트인 '뉴 디올 어딕트 립 틴트'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를 열고, 25일에는 잠실점에 공식 매장을 오픈한다. 대표 제품인 '로쏘 발렌티노 립스틱'을 비롯해 다양한 색조화장품과 향수를 만날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메이크업 쇼'도 8일까지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한 달 간 전국 16개 점포에서 'H-뷰티 페어'를 개최한다.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는 메이크업 쇼도 진행한다.

되살아나기 시작한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화장품업체와 뷰티인플루엔서의 협업도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뷰티 MCN 레페리가 진행한 올해 1·4분기 색조메이크업 제품 프로젝트 건수는 지난해 4·4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 특히 4월부터는 색조메이크업 프로젝트 인입·진행 건수가 매주 평균 약 2배(100%)씩 증가하고 있다. 레페리 측은 "올해 1·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며 "일부 크리에이터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마케팅 협업이 전부 예약된 상태"라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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