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짤짤이'→ 진중권 "구개음화?" vs 황교익 "그럴 사람 아냐, 짤 맞다"
뉴스1
2022.05.03 05:57
수정 : 2022.05.03 07:3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른바 '짤짤이' 발언 논란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도 뛰어들었다.
성적 비속어를 사용한 것이 틀림없다는 말이다.
반면 황교익씨는 "공개된 공적 업무 회의에서 'ㄷ00' 같은 단어를 입에 올리는 대한민국 남성을 단 한번도 본적 없고 남학생은 선생님 몰래 짤짤이 많이 했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최강욱 의원 해명대로 짤짤이가 맞을 것"이라고 최 의원 해명을 받아들였다.
황교익씨는 "최강욱 의원이 비속어를 입에 올렸을 것이라고 판단하려면, 적어도 최 의원이 평소에도 성적 비속어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라는 정도의 증거는 있어야 한다"며 "단지 '논란'만으로 사람 잡지 말고 차분하게 상식적으로 살자"라며 최 의원을 압박하고 있는 민주당 일부 움직임을 불편해 했다.
비난 여론이 일자 최 의원은 "김남국 의원 화면이 꺼져 있고 목소리만 나오자 왜 안 나오냐며 학교 다닐 때처럼 '짤짤이'(주먹에 동전을 넣고 하는 노름)를 하는 것이냐는 식의 농담이 있었다"며 결코 비속어를 사용한 적 없다고 펄쩍 뛰었지만 파문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당장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최 의원의 사과문 요구와 함께 당 윤리심판원에 사실관계 확인 요청과 함께 사실일 경우 징계가 가능한지 문의했다.
또 민주당보좌진협의회도 입장문을 통해 "가벼운 농담에 불과한 발언이라고 하기에는 해당 발언을 들은 다수가 오해를 넘어 성적 불쾌감을 느꼈다는 점을 강조하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에 합당한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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