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탄소배출 제로 위해 전기차 생산비 국가지원

뉴시스       2022.05.03 09:50   수정 : 2022.05.03 09:50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트뤼도 총리, 2일 5362억원대 정부 투자안 발표

온타리오주의 전기차 생산라인 혁신에 투자

203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신차 생산 목표

[오타와=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월 28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오타와 의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 시스템과 개량된 탄약을 공급하고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2022.03.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총리는 2일(현지시간) 친환경 전기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의 전기차(EV) 생산 증가를 위한 조립라인 현대화에 새 연방기금의 투자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총리실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이번 투자계획에 최대 5억 2900만 캐나다 달러 ( 미화 4억 2300만달러. 약 5362억원 )를 투입할 계획이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세계 수준의 캐나다 자동차 산업을 육성해서 앞으로 자라날 세대와 창의적인 신경제, 모든 국민을 위한 깨끗하고 강력한 미래의 교통수단을 생산할 계획이다. 건강한 환경과 건강한 경제는 비슷한 모양을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최대의 인구를 가진 온타리오주의 더그 포드 총리도 "온타리오는 캐나다가 다시 한번 북미 최고의 자동차생산 중심지가 되도록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십억 달러가 드는 이번 투자는 온타리오주 윈저와 브램프턴에 있는 생산 공장에 새로운 차생산 플랫폼을 구축해서 EV차량의 생산을 늘리는 사업이다.

스텔란지스도 윈저에 있는 자동차 연구개발센터와 북미 배터리 팩 검사시설 등의 설치와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연구소는 활동을 시작했고, 기존 건물 외에 추가 시설이 2023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이런 투자사업을 통해서 2035년까지는 탄소배출량 제로의 차량(ZEV)를 100퍼센트 신차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같은 저탄소 차량의 생산은 캐나다의 2050년 탄소배출 제로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부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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