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20% 감소"…부산경찰청 합동단속 강화
뉴스1
2022.05.03 10:32
수정 : 2022.05.03 10:32기사원문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경찰청은 날씨가 풀리며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륜차 소음유발 행위와 법규 위반이 많은 지역을 돌며 합동단속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이륜차 무질서 근절을 올해 중점 추진 업무로 정하고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4월 교통법규 위반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2% 증가한 2만5088건, 불법구조변경⋅안전기준 위반 등은 284건을 단속했다.
이 결과 이륜차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사망자 20%, 발생건수 10.2%, 부상자 14.3%로 각각 감소했다.
부산경찰은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배달라이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이륜차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사고는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쉽고, 사망자 절반 이상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모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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