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클리노믹스, 강소특구1호 첨단기술기업 지정
뉴스1
2022.05.04 04:50
수정 : 2022.05.04 04:50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4일 오전 UNIST 제4공학관내 ㈜클리노믹스에서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역 제1호 첨단기술기업 현판 전달식'을 개최한다.
울산시와 UNIST,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허법인,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행사는 첨단기술기업 지정 경과보고, 지정서 수여,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2011년 UNIST 교원창업 1호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된 클리노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유전자형분석(NGS·Genotyping) 기술을 이용한 개인유전자(체) 진단 검사기술'과 '순환종양세포 농축 기술' 제품에 대한 인증으로 바이오 분야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
클리노믹스는 첨단기술기업 지정으로 법인세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 취득세 면제, 재산세 최대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등의 세제 혜택과 특구육성사업 참여 시 가산점도 부여받는다.
울산시와 UNIST는 클리노믹스가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향후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철 혁신산업국장은 "강소특구 첫 1년간 연구소기업 설립 12개사, 창업 14개사, 기술이전 및 출자 계약체결 30건 등의 성과에 이어 첨단기술기업까지 탄생하게 돼 지역 혁신 협력단지(클러스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첨단산업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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