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일부터 전환교통 지원사업 대상자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2.05.08 11:00
수정 : 2022.05.08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022년도 전환교통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공모를 오는 9~19일 열흘 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화물을 도로운송에서 철도운송으로 전환하는 사업자 또는 화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기간 지원한 사업신청 대상자의 물량 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이달 중 협약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협약사업자에서 탈락한 사업자도 예산의 최대 30%범위에서 예비사업자(조건부 협약사업자)로 선정, 사업추진 과정에서 집행잔액발생이 예상될 경우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에 국토부는 2010년도부터 도로에서 철도로 운송수단은 전환함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환경적 편익을 화주 등에 보조금 형태로 돌려주는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이 사업을 통해 80억t·㎞의 화물을 도로에서 철도로 전환하며 3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유사한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40% 이상 확대한다. 보조금 지원단가의 산정 기준인 철도수송의 사회·환경적 편익을 2배 이상 늘려 사업참여의 혜택을 강화한다.
올해 보조금 예산은 41억원으로, 지난해 28억원 대비 46%, 지난 10년 평균 30억원 대비 36%가 증가했다. 올해 지원성과에 따라 지원금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환보조금 지원단가는 기존 31.9원/t·㎞에서 64.7원/t·㎞로 2배 이상 늘린다. 운임차액 대비 지원금 비율도 기존 40~50%에서 80%(품목·구간별 상이)로 확대한다.
다만 철도수송 전환물량을 적극저긍로 유도하고자, 예년(직전 3개년도 철도수송 평균) 대비 5% 이상 증가한 물량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원한다.
강희업 철도국장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철도물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교통 지원사업에 물류업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은 오는 19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사업신청서류를 작성해 한국철도물류협회 전환교통사업팀으로 제출(방문 또는 우편)하면 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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