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총 리허설 실시

뉴시스       2022.05.07 22:35   수정 : 2022.05.07 22:35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오는 9일 2차 세계대전 전승절 77주년 기념식

우크라戰 전면전 선포는 일축…전쟁 향방 주목

[모스크바=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77주년 전승절 기념일 열병식 총 리허설에서 러시아 군인이 붉은 별 훈장 앞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2022.05.07.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제2차 세계대전 전승일 기념식 총 리허설을 실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오는 9일 2차 세계대전 전승일 77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이날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병식 마직막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RS-24 야르스(Yars)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붉은 광장을 통과했고 전투기와 헬리콥터가 머리 위를 날았다. 군대는 대형을 이뤄 행진했고 자주포 차량도 참여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4일에도 열병식 퍼레이드 리허설을 진행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올해 열병식엔 1만 명이 넘는 33개 의전연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타이푼 장갑차와 이스칸데르 미사일 시스템, 아르마타 탱크 등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드보르초바야 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77주년 기념 열병식 총 리허설에서 러시아의 T-72 전차가 시민들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2.05.07.


러시아는 1945년 5월9일 나치 독일을 상대로 거둔 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해 이날을 국경일로 삼고 매년 모스크바에서 기념식을 열고 있다.


서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기념식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승전 선언 또는 전면전 선포 및 동원령을 내릴 수 있다는 등의 다양한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4일 전면전 선언 가능성에 대해 "터무니 없다"고 부인했다.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에서도 군사 퍼레이드를 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올해 이 도시에서 기념행사를 조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때가 되면 대규모 기념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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