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다음엔 카페다"…커피빈, 케이크 가격 최대 2000원 인상

뉴스1       2022.05.08 07:00   수정 : 2022.05.08 07:00기사원문

커피빈 '까망베르치즈케이크' 제품 사진.(커피빈 홈페이지 갈무리) © News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베이커리 브랜드에 이어 프랜차이즈 카페 케이크 가격도 올랐다. 밀가루와 치즈 등 원재료값이 오르면서 가격 인상이 카페 업계로도 번지는 분위기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커피빈 일부 케이크 가격이 올랐다.

대표적인 까망베르치즈 케이크 1호는 2만8000원에서 2만9000원(1000원)으로, 2호는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20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시그니처 듀얼 케이크 3호 가격은 3만7000원에서 3만9000원(2000원)으로 상향됐다.

커피빈 관계자는 "시그니처 케이크 종류 가격은 상승되지 않았다"며 "원재료값 인상으로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페 케이크 가격 인상은 처음이 아니다. 아티제는 지난 3월 딸기 쉬폰 케이크를 리뉴얼하면서 가격을 4만3000원에서 4만5000원(2000원)으로 올렸다. 아티제 관계자는 "제품 내 쉬폰이 2단에서 3단으로 늘었고 딸기는 한 칸에서 두 칸으로 추가하는 등 리뉴얼 작업이 있었다"며 "케이크 디자인도 새단장 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8월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대표 인기 메뉴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가격은 3만4000원에서 3만5000원(1000원)으로, 딸기 생크림 케이크(1호) 가격은 2만9000원에서 3만1000원(2000원) 비싸졌다.

원재료값 부담에 베이커리 브랜드도 케이크 가격 인상을 단행한 상황이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2월9일부터 빵·케이크류 등 66개 품목 가격을 조정했다. 평균 인상 폭은 6.7%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물가 인상은 식품업계 전반으로 퍼지는 분위기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재료뿐 아니라 인건비, 물류비까지 올라 식품업계 곳곳에서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카페업계뿐 아니라 식품업계 전반에서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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