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해운대구 김성수·부산진구 김영욱 공천
파이낸셜뉴스
2022.05.08 18:56
수정 : 2022.05.08 18:56기사원문
6·1 지방선거… 與野 부산 16개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국민의힘이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16개 기초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지었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청장 후보에는 김성수 전 해운대경찰서장으로 확정했다. 부산진구청장 후보에는 김영욱 전 시의원이 선정됐다.
이로써 국민의힘 소속으로 선거를 치를 부산지역 16개 기초단체장 후보가 모두 정해졌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성수, 최준식, 박원석 예비후보를 상대로 본경선(책임당원 투표 50%+일반 여론조사 50%)을 한 결과 해운대구청장 후보에 김성수 전 해운대경찰서장을 선정했다.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부산진구청장 후보로는 김영욱 전 시의원이 뽑혔다. 국민의힘 부산진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김 전 시의원은 정재관, 황규필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2인 경선으로 진행된 부산 사하구청장 후보에는 이갑준 전 사하구 부구청장이, 영도구청장 후보로는 김기재 영도구체육회 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 후보는 조경태 국회의원 측근인 노재갑 예비후보를 눌렀고, 김 후보는 이상호 예비후보를 꺾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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