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허리 네번 숙이자...김정숙, 웃으며 악수 청해

뉴시스       2022.05.10 16:20   수정 : 2022.05.10 16:20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전현직 대통령 내외 취임식서 밝게 인사

文 전 대통령, 웃으며 尹 대통령과 악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만남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의 관전 포인트였다. 공손하게 인사했고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오전 11시께 국회 본관 앞 광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 내외는 약 180m를 걸어 단상에 올랐다.

윤 대통령이 먼저 문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악수하며 목례하자 뒤따라온 김건희 여사는 김정숙 여사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김정숙 여사는 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뒤 김건희 여사에게 환하게 웃어 보이며 악수를 청했고, 김건희 여사는 연신 허리 숙여 인사했다.

김건희 여사는 문 전 대통령과도 인사를 나눈 뒤 윤 대통령을 따라 움직였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0. photo@newsis.com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눈 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다가가 인사했다.
김건희 여사도 박 전 대통령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취임식이 끝난 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서울역에서 귀향길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은 양산에 마련된 사저에서 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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