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안보법 통과...반도체, 첨단 기술 등 대응
파이낸셜뉴스
2022.05.11 16:55
수정 : 2022.05.11 16:55기사원문
일본의 경제안보법은 이날 참의원(상원)본회의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등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지난달 7일 중의원(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도 가결됨에 따라 법률 공포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일본의 경제안보법은 반도체 등 중요 물자 공급망 강화,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인프라 산업 사전 심사,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 군사 전용 가능 기술의 특허 비공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첨단 하이테크 분야에서의 중국의 부상과 공급망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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