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대표 주거지 '무단침입' BJ, 경찰 출석…"조사 받겠다"
뉴스1
2022.05.16 10:05
수정 : 2022.05.16 10: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99% 폭락'한 암호화폐 루나·테라 발행사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의 주거지에 무단침입한 남성이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아프리카TV에서 코인 관련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 챈서스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했다.
BJ 챈서스는 13일 경찰이 자신을 추적 중이라는 보도를 본 뒤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J 챈서스는 12일 오후 6시8분쯤 권 대표와 배우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공동현관문으로 주민이 들어가는 틈을 이용해 무단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권 대표 자택의 초인종을 누른 뒤 당시 집에 있던 권 대표 배우자에게 "남편이 집에 있냐"고 묻고는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권 대표 배우자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긴급신변보호를 요청해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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