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미국 AECOM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2.05.16 18:02
수정 : 2022.05.16 18:02기사원문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 세계 공항사업 수주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 사업 경험과 전문인력 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규 해외사업 정보 선점, 수주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2022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 도약의 해'로 설정하고 기존의 해외사업 수주방식을 한층 높여 지역별, 유형별 수주전략을 정교화해 신규사업 수주 확률을 높일 계획이다.
공사는 17일에는 싱가포르 공항전문기업인 창이공항그룹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신시장 동반진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AECOM과의 MOU체결, 창이공항 그룹과의 협력관계 구축은 한국공항공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재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각지의 공항사업 수주를 통해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해 페루·라오스에서 보여준 민관 협력 팀 코리아 성공사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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