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옥수수빵 '삼송', 캐주얼 와인 '비스트로' 진출
파이낸셜뉴스
2022.05.20 08:33
수정 : 2022.05.20 08:33기사원문
'삼송1957 와인 비스트로' 개점, 소비자 부담 줄여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마약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이 토털베이커리 매장 '삼송1957' 개점에 이어 와인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비스트로'(bistro·작은식당)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외식업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20일 삼송BNC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삼송1957 매장 별관에 '삼송1957 와인 비스트로'(이하 와인 비스트로)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장 주변(테라스)에 야외 테이블을 다수 마련, 수성못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음식과 와인을 즐길수 있게 해 분위기를 더해 테이트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와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호주 등 다양한 지역의 와인을 맛볼수 있으며, 20~30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캐쥬얼한 와인들이 대부분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객이 직접 와인과 맥주를 골라와 테이블에서 즐기는 방식으로 가격대를 낮춰 부담 없이 즐길수 있도록 한 것 또한 특징이다.
음식은 삼송 베이커리로 만든 에피타이저, 샐러드와 에스까르고 그라탕, 슈바인 학센 등 삼송만의 시그니쳐 메뉴로 구성된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삼송은 동네 작은 빵집에서 시작해 지난해 토털베이커리 매장 '삼송1957'에 이어 '와인 비스트로'까지 선보이는 등 외식업계 전반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송BNC는 지난해 말 수성못 3천㎡ 규모 부지에 토털베이커리 '삼송1957'을 론칭, 3개월 만에 수성못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인기몰이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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