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윤 대통령, 22일 오산 항공우주작전본부 방문(종합)
뉴시스
2022.05.20 17:14
수정 : 2022.05.20 17:14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바이든, 22일 오산서 미군 행사 후 출국
험프리스 기지 계획했다 일정상 불발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오산 공군 기지를 통해 한국에 입국한다. 이후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국립현충원 방문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정상 회담에 임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일본으로 떠나기 전 오산 공군 기지에서 미 7공군 사령관으로부터 한미 연합 작전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주한미군 장병,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주한미군 심장부인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2017년 방한 때 험프리스에서 주한미군 장병들을 만난 바 있다.
그러나 일정 문제로 험프리스 방문이 어려워졌고 대신 오산 기지에서 행사를 가진 뒤 바로 일본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오후 윤 대통령과 함께 오산 기지 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 Center)를 방문해 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한미 연합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한다.
6·25전쟁 후 128만평(4.23㎢) 규모로 조성됐던 험프리스 기지는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사업과 함께 435만6800여평(14.40㎢)의 세계 최대 미군 기지로 거듭났다. 자동차를 이용해도 전체를 둘러보려면 40분 이상이 걸린다. 기지 안에 655개 건물이 세워졌고 비행 활주로와 철도차량 기지도 갖춰졌다.
험프리스 기지 일대는 원래 저지대 논이었다. 미군은 기지 내 침수를 막아야 한다며 3m 높이의 복토(흙덮기) 작업을 해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 50여개를 메울 흙이 동원됐다.
이 기지는 최대 8만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미군과 가족 등 3만6000여명이 험프리스 안에 있다. 여기에 한국군과 그 가족까지 포함할 경우 거주 인원은 4만3000여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한국 정부는 험프리스 기지 조성 공사에 9조원 이상을 투입했다. 험프리스는 패권 경쟁 중인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미군 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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