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고령자·파킨슨 환자용 '의료용 로봇슈트' 개발 나선다

뉴스1       2022.05.25 09:03   수정 : 2022.05.25 09:03기사원문

(왼쪽부터) 김돈규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신현이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기욱 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 뉴스1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김돈규 재활의학과 교수, 신현이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고령자 및 파킨슨 환자 보행보조용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 개발'을 주제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으로부터 4년간 연구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의료용 로봇슈트 연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령자와 파킨슨병 환자는 보행 등 몸을 움직이는데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편함 때문에 움직임을 줄이다 보면 근육이 감소하고 심폐기능이 저하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고령자와 파킨슨병 환자의 보행을 보조하는 보조기구의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

연구팀은 이기욱 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보유한 성인 대상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 기술을 활용해 고령자와 파킨슨병 환자의 보행을 보조하고 활동성을 향상할 수 있는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로봇을 통해 고령자군, 환자군에 대해 활동력을 높이고 근골격계를 개선할 수 있는 생체학적 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해당 슈트를 착용한 환자들이 운동치료를 4주 이상 진행했을때 보행패턴의 변화, 심폐기능 및 근골격계에 대한 영향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
또 파킨슨병 환자에서 본 소프트 웨어러블 로붓슈트의 임상적 안정성, 생체 기능 향상, 활동성 등을 평가해 로봇슈트의 적용 대상자 범주를 넓혀갈 예정이다.

김돈규 교수는 "최종적으로는 로봇 슈트의 핵심 부품들의 자체 개발을 통한 국산화와 원가 절약으로 로봇슈트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낮추고자 한다. 개발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를 식약처 의료기기허가를 받고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보험등재를 신청해 병원·개인사용자가 저렴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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