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한테 참 좋은데" 천호엔케어 매물로
파이낸셜뉴스
2022.05.28 06:00
수정 : 2022.05.28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옛 천호식품 광고 中)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옛 천호식품)가 매물로 나온다.
천호엔케어는 1984년 천호물산으로 설립돼 1990년 천호식품으로, 2018년 천호엔케어로 사명을 교체했다.
경남 양산에 공장을 뒀다. 주력 제품은 흑염소·흑마늘·도라지배즙, 홍삼액 등 엑기스 제품이다. 미국, 중국, 호주 등 10여 개국에 유통채널을 두고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카무르PE는 카무르파트너스에서 분사하기 전인 2015년 '에이콘제1호 유한회사'와 '밸리치더블케이 유한회사'를 내세워 천호엔케어 지분을 총 49% 매입했다.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김영식 전 회장과 그의 자제 김현주씨의 지분 전량을 매입했다.
카무르PE는 2017년 이승우 전 아워홈 사장을 천호엔케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재 천호엔케어를 이끌고 있는 손동일 대표도 LG유통(현 GS리테일)과 아워홈을 거친 전문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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