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작년 메모리얼토너먼트 불운 씻는다
파이낸셜뉴스
2022.05.31 12:17
수정 : 2022.05.31 12:17기사원문
3R 6타차 선두였지만 코로나19로 기권
3라운드를 마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최종 라운드를 치르지 못하고 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불운은 다른 누군가에게는 행운인 게 세상사다. 그 행운을 잡은 게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이다. 캔틀레이는 람이 코로나19로 대회장을 떠나면서 1위로 올라서 연장 접전끝에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제치고 우승했다. 그리고 그 우승은 캔틀레이가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디딤돌이 됐다.
올해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작년 대회서 코로나19 확진으로 거의 손에 넣었던 대회 2연패를 놓친 람과 타이틀 방어에 나선 캔틀레이의 대결이다. 세계랭킹 2위 람은 US오픈 2연패 도전에 앞서 작년 이 대회에서 아쉽게 내줘야했던 우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1승을 거두고 있는 캔틀레이는 2주전 열린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컷 탈락의 아쉬움을 대회 2연패로 달래겠다는 각오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불참한 가운데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도 출전한다. PGA투어는 우승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람을 1위에 올렸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24), 이경훈(31), 김시우(27·이상 CJ대한통운)가 출전해 한국인 역대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2007년 대회 챔피언 최경주(52·SK텔레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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