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 확실 “막중한 책임 느낀다”
뉴스1
2022.06.02 04:03
수정 : 2022.06.02 04:03기사원문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 후보(60)는 2일 “용인을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살고 싶은 곳,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일을 해야 한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난 4년의 용인이 참으로 답답했다고 말씀하시는 시민들을 선거 과정에서 많이 만났다”며 “'이상일의 용인시'에서는 문제를 미뤄두고 방치하는 안이하고 타성적인 소극행정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시장으로 이상일을 뽑았더니 용인이 새롭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직전 시장 때와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들고 귀찮은 일은 시장이 먼저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툭하면 공무원들이 감사를 받게 해 위축시키는 무책임한 시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 공무원들이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해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일하도록 하겠다. 그 분들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공직사회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용인시가 안고 있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각오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용인엔 교통망 확충, 경제 활력 제고, 문화예술체육 및 교육인프라 확충 등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그와 관련한 공약도 많이 제시했는데 그것들을 실현하는 일에 주력하겠다”며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얻어내는 일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서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열과 성을 바쳐서 일하겠다”며 “시민과 소통하면서 용인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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