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경찰, 울산공장 폭발사고 S-OIL 압수수색
뉴스1
2022.06.02 09:55
수정 : 2022.06.02 09:55기사원문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용노동부가 S-오일㈜ 울산 온주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합동으로 S-OIL 및 하청업체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일 고용부에 따르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S-OIL과 하청업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고용부는 사고조사 과정에서 사업주가 인화성이 강한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폭발 등에 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블라인더 등의 장치를 설치해야 함에도 정비작업 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색에서는 이와 관련한 증거자료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하여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한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여부도 신속하게 수사해 엄정히 책임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들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폭발사망 사고는 11건이 발생, 모두 14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부·울·경남권역에서는 17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는데 17명이 목숨을 잃고, 29명의 직업성 질병자가 나왔다. 고용부는 이중 3건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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