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식물 처리기 뭐있나?…미생물·제습 친환경 처리 각광

뉴스1       2022.06.04 08:01   수정 : 2022.06.04 18:28기사원문

쿠쿠홈시스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 (쿠쿠홈시스 제공) © 뉴스1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SK매직 제공)© 뉴스1


락앤락 '따로, 쓰냉' © 뉴스1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운 날씨로 음식물 쓰레기를 냄새 없이 압축해주는 음식물 처리기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견·중소업체들이 내놓는 제품들은 미생물과 제습 분쇄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방식을 쓰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음 또한 과거 40데시벨(db) 안팎에서 30db 전후로 낮아졌다.

음식물 처리기 가격은 평균 100만원대.

◇친환경 미생물로 음식물 소멸…쿠쿠 '맘편한'

쿠쿠홈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CFD-BG202MOG)는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을 분해시킨다. 싱크대 배수구로 별도 연결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친환경 미생물 제제인 '쿠쿠 마이크로 오가닉 칩'을 본체에서 배양해 음식을 소멸시킨다. 마이크로 오가닉 칩은 미생물 종균을 건조시킨 뒤 활성탄, 쌀겨, 우드펠렛 등과 함께 배합해 만들었으며, 1년 동안 교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분쇄형과는 달리 미생물만을 이용해 음식물을 분해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고 환경오염이 없다.

1일 최대 2㎏의 음식물이 처리되며, 분해 중에도 추가 투입이 가능하다. 내부 저장고가 17L로 큰 편이라 한 두달에 한 번 정도만 통을 갈면 된다. 소음은 30.9db이다.

◇국내 최초 제습기 원리 적용…SK매직 '에코클린'

SK매직이 10일 출시할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FDD-FM031~034)는 국내 최초로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했다.

제습기의 원리를 이용해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 배수구로 배출해 환경오염을 줄였다. 냄새와 습기 등도 외부로 방출하지 않아 냄새가 덜하다. 싱크대나 다용도실 배수구로 연결해 사용해야 한다.

처리 속도는 500g 기준 1회당 4시간이며, 소음은 31db, 용량은 3L다.

◇가격 부담스럽다면 10만원대 냉장고도…락앤락 '따로, 쓰냉'

분해나 분쇄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10만원대의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도 살펴볼 만하다.

락앤락이 지난해 출시한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따로, 쓰냉'은 출시가격이 12만9000원정도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하다.

차량용 냉장고와 화장품 냉장고에 주로 쓰는 냉각 반도체 '펠티어소자'를 적용한 냉장 기술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냉기가 본체 내부에 골고루 퍼지고 오래도록 유지돼 부패로 인한 세균 증식과 냄새를 방지한다.

본체에서 내통을 분리해 냉장된 음식 쓰레기를 비우면 된다. 용량은 3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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