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국민의힘으로 재편…정영철표 군정 탄력
뉴시스
2022.06.04 08:12
수정 : 2022.06.04 08:12기사원문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지난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충북 영동군의회 정치지형에 변화를 가져왔다.
더불어민주당 의석 수가 과반 이하로 줄면서 국민의힘이 원내 다수당으로 주도권을 쥐게 됐다.
나머지 3명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선거구별 당선자는 ▲가 민주당 이수동, 국힘 신현광·황승연 ▲나 민주당 안정훈, 국힘 이승주 ▲다 민주당 이대호, 국힘 김오봉이다.
비례대표는 민주당 최순자, 국힘 김은하 후보가 내정됐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선전하면서 군의회 정치지형이 '여대야소'로 바뀌게 됐다.
앞서 민선 6·7기 박세복(국민의힘) 전 군수 때는 군의원들이 민주당 소속 5명, 국민의힘 소속 3명으로 구성돼 협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시각이 대체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가 당선되면서 정 당선인의 군정 운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민주당이 소수 정당으로 전락하면서 군의회 의정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군의회 권력 재편으로 정 당선자의 군정 운영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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