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열리자 여름휴가 준비"…신세계百, 수영복 매출 전년比 175.6%↑
뉴스1
2022.06.06 06:01
수정 : 2022.06.06 06: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5월 기준 수영복 매출은 전년보다 175.6% 상승했고, 여행용 가방은 70.7%, 선글라스는 119.5% 올랐다.
휴가지에서 입을 수 있는 시즌성 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도 많았다. 지난 5월 여성 패션은 288%, 남성 패션도 31.1%, 영패션 역시 38.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단독 상품과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맞이에 나선다.
SSG닷컴은 13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스윔웨어위크'를 진행하고, 아레나와 레노마, 나이키스윔, 코랄리크 등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여행용 가방 대표 브랜드 '쌤소나이트'에서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6월 중순 신상품 'STEM'을 출시한다. 인기 상품인 'MINTE' 라인의 새로운 색상도 여름 시즌에 맞춰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6월 한 달간 대전신세계에서 진행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고야드' 팝업에서는 특별한 여행용 가방 컬렉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충청권 최초로 30일까지 운영된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하늘길이 풀리며 다양한 시즌성 상품들이 주목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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