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테크, 테슬라 이어 삼성도 폐배터리 사업 진출 눈독
파이낸셜뉴스
2022.06.08 09:23
수정 : 2022.06.08 09: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테슬라에 이어 삼성이 폐배터리 산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화테크 등 관련 기업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영화테크는 전일 대비 5.03% 오른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폐배터리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테슬라는 앞서 모든 공장에 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삼성, LG, 포스코 등이 배터리 밸류체인 내에서 그룹 차원의 폐배터리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6500억원에서 2050년 최대 60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테크는 전기차, 자동차 전장 및 전력전자 부품 등의 연구,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전기차용 배터리팩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이 같은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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