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버지 겸손에 일본도 놀랐다 "EPL 득점왕에게 더 발전하라니"
뉴스1
2022.06.14 17:02
수정 : 2022.06.15 18: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 매체가 손흥민(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의 겸손에 놀라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기록,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 발언은 한국은 물론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존'은 14일(한국시간)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지만,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여전히 월드클래스로 보지 않는다"라며 "모두가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는 의견을 냈음에도 아버지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많은 골을 넣었지만 내년에도 그런 활약을 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제대로 준비한 자만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 손웅정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손흥민의 아버지는 EPL 득점왕조차 더 발전하고 더 준비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여기서도 손흥민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했던 아버지가) 그 때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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