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따로 또 같은 역사' 출간…다문화 속 독립운동 이야기 담아
파이낸셜뉴스
2022.06.16 14:32
수정 : 2022.06.16 14:32기사원문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한반도'에서 '세계'로 확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외 독립영웅들의 발자취를 통해 바라보는 우리 역사를 담아낸 따로 또 같은 역사'가 출간됐다.
<따로 또 같은 역사>는 우리 항쟁의 역사에 대해 남다른 시선으로 접근한 만화책으로, 공간은 다르지만 식민지라는 같은 시대를 살아낸 각국의 인물 이야기와 사건, 시대상을 우리와 비교하여 다룬다. 대한제국 헤이그 밀사와 꼭 닮은 류쿠국 3인의 밀사들, 1920년대 한국과 일본 벼락부자들의 '극과 극'의 삶, 한국과 폴란드의 은행강도 독립군 이야기, 그리고 '흙수저'에서 인생 역전한 민족반역자들 등 이색적인 소재를 선보인다.
이원혁 저자는 "취재를 다니며 해외 독립영웅들의 발자취를 접하다 보니 그들과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비슷한 인생 여정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들을 묶어서 <역사의 데자뷰>라는 단행본을 내고 방송 다큐멘터리와 6권의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제작했다"라며 "이번에 누구나 쉽게 역사 속 인물을 만날 수 있도록 만화책을 펴낸 것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미디어를 통해 선열들의 올곧은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책은 ‘다문화 역사 통합’이라는 출간 취지에 맞춰 각 지역의 다문화센터에 1500부가 무료로 배포된다. 기획과 글은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이, 그림은 최종원 만화가가 진행했다.
한편, <따로 또 같은 역사> 만화책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22 만화출판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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