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전기차 화재 45건…테슬라 화재에 소방관 '84명' 투입
뉴스1
2022.06.21 14:03
수정 : 2022.06.21 14:03기사원문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최근 5년간 국내에서 45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화재는 총 45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 3명, 재산피해액은 약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 화재도 2017년 1건에서 2021년 23건으로 급증했다는 것이 의원실 측 설명이다.
차량 모델로는 미상인 5건을 제외하고 현대 코나가 14건으로 전체의 30%다. 이어 Δ쉐보레볼트와 전기버스가 각각 5건 Δ포터트럭 4건 Δ봉고트럭 3건 Δ테슬라·기아EV6·SM3 각각 2건 순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미상 11건을 제외하면 Δ전기적 요인 10건 Δ부주의 8건 Δ교통사고 7건 Δ기계적 요인 4건 Δ화학적 요인 3건 Δ기타 2건 순으로 많았다.
같은 기간 발생한 45건의 화재 중 자체 진화 및 사후 조사 중인 8건을 제외한 나머지의 진화 소요 시간은 약 27분이다. 최대 소요시간은 2시간 11분까지 올라간다.
소방 인력의 경우 평균 33.4명이 투입됐으며 2020년 서울 용산구에서 일어난 테슬라 차량 사고에는 84명까지 투입됐다.
이밖에 시도별로는 경기가 10건으로 가장 많고 Δ전북 5건 Δ서울·대구·제주 각각 4건 Δ광주·전남이 각각 3건 Δ경북·경남·세종·충남 각각 2건 Δ인천·대전·강원·충북 각각 1건이다.
박성민 의원은 "최근 부산 남해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 예방과 진압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없이는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이 반쪽짜리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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