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속도'…전문가들과 연구 본격화
뉴시스
2022.06.22 11:17
수정 : 2022.06.22 11:1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22일 첨단기술 기반 반려동물 신약개발 플랫품 구축 심포지엄 열어
KIT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은 동물의약품 소재 발굴과 효능평가를 통해 소재화한 약물을 대상으로 비임상연구(GLP)와 임상연구(GCP)의 검증을 거쳐 실용화(GMP)하는 플랫폼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본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출연연과 학계, 산업체 등에서 참석했다.
참석기관들은 심포지엄을 통해 ▲반려동물용 의약품 등록을 위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심사 가이드라인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및 허가 프로세스 ▲반려동물 의약품 의약 소재 제제화 연구 등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의약품 실용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국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이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 산업·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은 반려동물 신약개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후보 소재를 발굴하고 실용화해 선순환 연구생태계 조성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KIT 정은주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사람과 동물, 환경 모두를 위한 'One Health' 연구의 중요한 정보 공유 자리"라면서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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