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체제 맨유, 마치 퍼거슨 시절 보는 듯"…현지 매체 열광
뉴스1
2022.06.29 10:14
수정 : 2022.06.29 10: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현지 매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선수들에게 오전 일찍 출근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한때 없어졌던 단체 식사를 부활시키고 훈련장 잔디 길이까지 조절하는 등 작은 것부터 엄격하게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를 지휘했던 감독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회 우승 등을 통해 맨유의 성공시대를 이끈 명장이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맨유는 긴 시간 부진, 트로피와 명성에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엄격한 감독으로 잘 알려진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해 대대적 재정비를 시작했다.
또 다른 매체 '미러'는 신임 감독 효과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며 기대를 표하고 있다.
이 매체는 "예전 맨유는 출근 시간을 포함한 훈련장 규율이 엉망이었다. 젊은 선수들 중엔 지각자가 속출했고, 한 팀이라는 마음을 갖기가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완벽주의자' 텐 하흐 감독의 통제 아래 모든 것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면서 달라질 맨유를 기대했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은 8월7일 오후 10시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리는 브라이튼과의 2022-23 EPL 1라운드를 통해 맨유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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