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안개 낀 운곡저수지 수변 새 산책로 개설
뉴시스
2022.06.29 14:01
수정 : 2022.06.29 14:01기사원문
운곡저수지는 우리나라 24개 람사르습지 중 하나인 운곡람사르습지 내에 있는 인공호수다.
신규 산책로는 고창운곡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 친환경 주차장에서 탐방열차(15여분 소요)를 타고 운곡서원 앞에서 내려 2코스로 가다 보면 저수지 방향 용계마을로 가는 길에 조성됐다.
이번 산책로가 새로 개설되면서 방문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고 시야를 가렸던 잡목도 제거돼 주변의 멋진 경관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오래된 데크시설과 쉼 의자에 보수작업을 실시했고 가파른 구간에는 안전루프도 설치하는 등 접근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사업은 청풍김씨 문중(총무 김진갑)이 고창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영구적으로 토지사용을 승낙하면서 진행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사유지임에도 좋은 취지를 갖고 땅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청풍김씨 문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숲길 조성지에 대한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창군민들에게 질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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