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선 턱걸이 마감
파이낸셜뉴스
2022.07.01 15:45
수정 : 2022.07.01 15: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로 장중 2300선이 붕괴됐으나 간신히 2300선을 지켜냈다. 코스피가 2200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2p(1.17%) 내린 2305.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2p(0.67%) 오른 2348.36에 개장했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에서 기아(0.91%), 포스코홀딩스(0.87%), 셀트리온(0.28%), KB금융(0.1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91%), SK하이닉스(-3.85%), 삼성SDI(-3.76%), 카카오(-3.76%)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 내린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지수를 살펴보면 음식료품(1.41%), 통신업(1.38%), 보험(1.37%), 건설업(0.84%)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섬유의복(-3.24%), 전기전자(-2.22%), 서비스업(-1.53%), 의료정밀(-1.51%) 등은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6p(2.14%) 내린 729.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6p(0.37%) 오른 748.20에 개장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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