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시장, 택시기사에 폭언 논란…공식 사과
파이낸셜뉴스
2022.07.05 13:14
수정 : 2022.07.05 13: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택시기사에게 막말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경찰서장을 거론해 물의를 빚은 오택림 전북 익산시 부시장이 공식 사과했다.
오 부시장은 5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부적절한 행동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이런 행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내가 익산 부시장이다. 경찰서장이 누구냐, 내가 전화하겠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오 부시장은 이날 직원들과 가진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로 가며 택시를 탔고 마스크 착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논란을 일으켰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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