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G6000번 새벽탑승…왜?
파이낸셜뉴스
2022.07.07 11:23
수정 : 2022.07.07 11: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민선8기 의정부시장으로 1일 취임한 김동근 시장은 6일 새벽 일터로 향하는 시민과 함께 G6000번 광역버스 출근길에 올랐다. G6000번 광역버스는 의정부 민락지구에서 서울 잠실까지 운행하는 직행 좌석버스로 현재 10~25분 간격으로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 구간 10개 정류소 중 출발지인 의정부 신동 초등학교에서 6개 정류소를 채 가지 못해 만차가 되어 뒤쪽 구간 정류소에 탑승하는 시민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이날 산들마을2단지 정류소에는 시민 20여명이 승차를 대기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들 시민과 광역버스 출퇴근 불편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G6000번 2층 버스를 타고 민락IC 정류장까지 이동해 승차상황을 점검했다. 2층 버스는 그나마 좌석수가 많아 대기 승객이 무사히 모두 승차했지만 이후 G6000번은 여전히 만차 상황이 발생해 출근시간 증차가 시급해 보였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에서 서울로 광역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이 많다는 걸 현장에서 확인했다. 서울시와 출퇴근 버스 투입을 협의 중으로 조속히 시민 불편을 해소하도록 추진하겠다. 버스 증차만큼 차고지와 충전시설 설치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도 중요하니,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중시는 시민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시민 모두 평등하고 행복한 의정부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출근길 광역버스 현장출동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시민 목소리가 있고 시장이 귀를 열어야 할 곳은 어디든 달려갈 계획이다. 또한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시장 현장방문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부시장,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 도시환경국장 및 기획조정실장, 행정2부지사 등을 지낸 김동근 시장은 공직시절부터 현장을 중요하게 여겨왔고, 작년 초부터 의정부 이곳저곳을 탐방했다. 특히 시장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동근의 현장체험>을 진행하며 일일 알바로 나서는 등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왔다.
이에 따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김동근 시장의 현장행정이 의정부를 바꾸는 변화와 혁신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지역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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