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前 총리 사망 판정 직전 단계...채널뉴스아시아
파이낸셜뉴스
2022.07.08 13:14
수정 : 2022.07.08 14:11기사원문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 생명박동(vital signs)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위독한 것으로 보인다고 채널뉴스아시아(CNA)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일본 언론을 인용해 병원으로 이송된 아베 전 총리가 호흡정지 상태라며 이것이 일본에서는 생명박동이 없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사망 판정 결정 직전의 절차를 뜻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용됐던 총기도 압수됐다.
현장에 있던 한 여성은 총성이 울리자 처음에는 장난감 총인 줄 알았으나 두번째에서 섬광과 연기가 보였다고 증언했다.
지지통신은 아베 총리가 쓰러진 후 목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보도했으나 자민당이나 현지 경찰은 사실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
일부 매체들은 아베 전 총리의 뒤쪽에서 엽총으로 보이는 총기에 의한 사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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