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야기 담은 '마음을 읽는 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출판
파이낸셜뉴스
2022.07.13 14:19
수정 : 2022.07.13 14:19기사원문
진정한 치유, 인간적 공감과 이해를 담아내
[파이낸셜뉴스] 분당서울대병원은 13일 생생한 환자 경험과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 책, '마음을 읽는 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가진 입장과 요구를 공감하고 이해해 나가는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수록한 서적으로, △직원 에피소드 △환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불편사항 △의사가 기억하는 환자와 생생 인터뷰 △불편사항을 체감하고 개선한 사례 △환자가 이야기하는 칭찬과 감사 순으로 구성됐다.
최근 ‘환자경험’ 혹은 ‘고객경험’이 중요한 경영 가치로 부상한 가운데, 최상의 환자경험, 환자 중심의 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는 평가다.
또 병원이 환자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도 소개되고 있는 만큼, 환자경험 혁신을 시도하는 병원에게 유용한 벤치마킹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남종 병원장은 “환자와 공감하고 함께하고자 하는 의료진들의 숨은 노력과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담은 감동이 있는 책”이라며, “심신이 지친 환자들과 보호자, 그리고 늘 환자들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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