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가람 '학폭의혹' 제기 3개월만에 탈퇴…소속사 "논란 죄송"(종합)
뉴스1
2022.07.20 10:36
수정 : 2022.07.20 10:3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17)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 의혹이 제기된 약 3개월 만이다.
20일 하이브 및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자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김가람과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라며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가람은 르세라핌으로 5월 정식 데뷔했다.
그 뒤 김가람과 관련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학폭과 관련한 증거로 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피해자 A양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륜은 5월19일 자료를 통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진짜라고 주장하며, 사건 경위와 입장을 전했다. 특히 하이브 및 쏘스뮤직에 사과를 요구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재차 학폭 루머를 부인했다. 당시 소속사는 "본 사안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먼저 큰 잘못을 저지른 가해자가 학폭위를 요청하면서, 되려 피해를 입은 친구를 위해 대신 나섰던 김가람이 학폭위 가해자로 지목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논란 여파로 여론이 좋지 않자 김가람은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두 달 여가 흐른 뒤 하이브는 김가람의 논란으로 많은 이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하며 김가람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이에 르세라핌은 향후 5인 체제를 변경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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