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남부발전, 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한다

뉴시스       2022.07.21 09:59   수정 : 2022.07.21 09:59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21일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협약 체결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 지역 뿌리산업 협동조합이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21일 오전 11시 남구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 부산 뿌리산업 특화단지 5개 협동조합과 함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의 우수 연구·개발(R&D) 과제 사업화로 발생한 기술료 수익을 활용해 시와 함께 지역 사회 뿌리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기관 간 업무교류와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시는 조합별 지원사업 수요조사와 사업홍보를 담당하고, 한국남부발전은 장비 및 공동시설 구축 지원 사업 기획·총괄과 사업비 출연을, 협동조합들은 추진계획 수립과 시설구축 등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교육장 및 편의시설, 공동 폐수처리시설 보강 및 대기환경 자가측정 노후 장비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 뿌리산업의 소규모 사업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3년부터 깨끗하고, 안전하며, 경쟁력 있는 뿌리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뿌리산업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10개 이상 뿌리 기업이 집적(또는 집적 예정)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내 위치한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5개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장림도금특화단지'는 2019년 선도단지로 지정되어 뿌리산업 인력·입지 문제 해결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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