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수입업체들, 생두 수입가격 인하 공급…kg당 300~500원 인하

뉴스1       2022.07.21 11:20   수정 : 2022.07.21 11:20기사원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커피 생두(로스팅하지 않은 원두) 수입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로 수입·유통업체들이 일부 원두 품목의 공급가를 낮출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업계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열고, 생두 수입업체들의 공급가격 인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커피 가공·프랜차이즈업체 등과 소비자에게 혜택의 일부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커피 생두 수입유통업체들은 이미 수입된 재고분이 빠르게 소진된 일부 품목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로스팅 커피점 등에 공급을 시작하고 있거나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순차적으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생두 수입유통업계에 향후 가격 인하 품목이 확대되면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하고 인하된 품목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일부 커피 프랜차이즈업체는 환율과 기타 원자재가격 인상으로 부가세 면제에 따른 경영부담 완화 효과는 크지 않으나, 작은 금액이라도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인판매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커피 생두 부가세 면제(6월28일)와 수입 커피 원두 전량 할당관세(7월20일) 도입 조치로 높아진 수입 원가 부담을 조금이나 덜어드렸다고 생각한다"면서 "커피업계 차원에서도 소비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다시 한번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두 수입업체인 블레스빈은 7월 초부터 브라질·콜롬비아·에티오피아·과테말라산 생두를 일부 품목 평균 kg당 500원을 내려 공급했으며 우성엠에프도 콜롬비아산 일부 품목가격을 500원 내렸다고 밝혔다. 또 피델리는 브라질산 커피를 20일부터 평균 300~400원 내려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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