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크레인, ‘디지털 동물신분증’ 협업 파트너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2.07.25 13:39
수정 : 2022.07.25 13:39기사원문
IT 기업 코드크레인이 서울시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동물신분증’ 모바일 앱을 별도의 사용료나 수수료 없이 협업할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애견 카페, 동물 병원, 애견 미용 샵 등 펫산업에서 이미 자리를 잡았거나, 성장 중인 기업이며 규모와 지역에 제한은 없다.
이를 소유한 반려견과 함께 ‘디지털 동물신분증’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애견 카페 등을 방문하면 소유주 또는 가족 구성원 스마트 폰 속의 반려견 QR코드가 해당 반려견의 정보를 바로 불러오며 동물 신원 인증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
덧붙여, 혜택을 위한 포인트 적립을 진행 중인 애견 카페라면 소유주가 아닌 가족 구성원이 반려견과 동행해도 포인트가 분산되지 않고 한 군데로 모이기 때문에 반려견과 견주의 재방문률을 높이는 데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코드크레인은 지원 기업 중 일부를 선정하여 디지털 동물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6개월동안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 동물신분증’ 모바일 앱은 출시된 지 2달이 채 지나지 않아 다운로드 수 10,000건을 돌파하며 견주들의 관심을 증명해냈다.
2022년 메인비즈(MAIN-Biz)와 이노비즈(INNO-Biz)에 선정된 코드크레인은 이번 기업 모집을 통해 ‘디지털 동물신분증’ 모바일 앱의 원론적인 목표인 동물등록제도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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