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원숭이두창 위기단계 '주의' 유지 "국내유행 변화無"
파이낸셜뉴스
2022.07.25 17:39
수정 : 2022.07.25 17: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원숭이두창의 위기 단계를 '주의'로 유지했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오후 원숭이두창 위기평가 회의를 열어 국내 발생가능성과 영향력 등 위기상황을 종합 분석·평가한 결과 위기 단계를 '주의'로 유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위기상황이 '주의'로 유지됨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역방역대책반 운영을 통한 비상방역체계를 이어가고, 기존 대응조치를 유지한다.
아직 국내 유행 양상에 변화는 없지만 해외 유입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는 만큼 해외동향 파악 및 감시를 철저히 하고 필요 시 백신 및 치료제의 추가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 위생 수칙과 안전 여행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