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48일째' 건설노조 전기지부, 한전 광주전남본부 점거(종합)

뉴스1       2022.07.25 21:50   수정 : 2022.07.25 21:50기사원문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 전기지부는 25일 오후 6시3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 1층 마당에서 노동 조합원 600명이 투입돼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민주노총 노조 광주전남 전기지부 제공)2022.7.25/뉴스1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48일째 파업을 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 배전노동자들이 한국전력 일부 시설을 점거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 전기지부는 25일 오후 4시부터 광주 북구 오치동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1층 로비와 주차장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당초 노동 조합원 300여명에서 현재 600여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이들은 Δ한국전력 협력업체 불법하도급 척결 Δ전국평균임금 보장 Δ하계유급 휴가 3일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18일에는 한국전력 측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법하도급을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21일에는 전남 나주시 한전KDN 본사 앞 교통관제철탑에서 '불법하도급 척결'을 촉구하는 고공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원청인 한국전력이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라"며 "만일 공권력 투입 등 조합원에 대한 탄압이 있을 경우,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한국전력과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