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가 고교생 제자와 모텔 드나들며 부적절 관계..남편이 신고했다
파이낸셜뉴스
2022.07.26 07:33
수정 : 2022.07.26 14:36기사원문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맺은
기간제 교사, 남편 신고로 경찰 수사 중
[파이낸셜뉴스]
한 고등학교의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5일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아 이 사건을 알게 됐으며, 기간제 교사인 A씨는 학교 측에서 퇴직 처리한 상태"라며 "피해 학생에 대해서는 보호 조치를 내렸다. 경찰의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제자인 남학생 B군과 여러 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의 남편이 외도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교육 당국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추가로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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