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중심 공연관광 활성화..홍보대사에 오영수, 모니카
파이낸셜뉴스
2022.07.26 13:14
수정 : 2022.07.26 13: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5일 배우 오영수, 안무가 모니카를 각각 '한국 공연관광', '2022 웰컴 대학로'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대학로를 중심으로 공연관광 활성화를 통한 세계적인 관광매력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보균 장관은 이날 홍보대사 위촉 후 "대학로는 1975년 서울대가 이전함에 따라 많은 공연장이 조성된 후 공연관광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케이-컬처)의 원초가 되었다”며 “한국문화와 관광이 결합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과 조화를 이룰 때 세계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BTS) 등도 이러한 맥락에서 세계적인 것이 됐다”고 덧붙였다.
케이 댄스 유행의 중심에 있는 모니카 안무가는 “춤이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감동적"이라며 “이러한 성과는 안무가 한 개인으로서 이룬 것이 아니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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