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유치
파이낸셜뉴스
2022.07.26 14:37
수정 : 2022.07.26 14:37기사원문
내년 4월 진남경기장 일원...30개국 선수와 운영요원 800여명 참가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최근 광양시 등 개최 희망도시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류심사를 거쳐 이사회를 열고 여수시를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전 세계 30개국 500여명의 최정상급 선수와 운영요원 300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을 통해 국내와 해외 20개국에 중계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유치로 2만여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여수를 찾을 예정이다"면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국제적인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앞서 지난 2021년 코리아오픈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를 취소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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