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주의보’..과기정통부 검증 나서
2022.07.27 15:16
수정 : 2022.07.27 15:16기사원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위험 우려와 관련, 본격 검증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환경보건시민센터는 목에 걸거나 들고 다니는 선풍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은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측정한 모델과 동일한 목선풍기 4개, 손선풍기 6개를 확보한 후, 오는 29일까지 해당 제품 전자파를 측정할 계획이다.
측정은 국제표준과 동일한 국립전파연구원 측정 기준 및 방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안전에 대해 국민들 우려가 크고, 상이한 측정 결과로 인해 혼란이 우려되는 만큼 최대한 신속히 검증하고 결과를 발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